사실상 북한 경제를 지탱하는 4대 산업

1)마약




의외로 역사가 깊은 산업으로 70년대 김일성이 직접 아편농장을 조성했고 90년대부터는 메스암페타민 같은 합성마약도 팔아제낌

경제제제를 먹으면 먹을수록 점점 독기가 차서 옛날엔 연변에나 찔끔 팔아먹던걸 지금은 전세계에 뿌리고 있는데

2003년에는 북한 화물선 퐁수호가 헤로인 160만달러치를 밀수하려다 호주 당국에 딱 걸렸음


마약산업의 성격상 당연히 정확한 수익 통계는 없지만

부시 행정부는 2003년 한 해 동안 마약으로 약 1억에서 2억 달러를 벌었다고 추정했고

2014년 미국 의회조사국 보고서에선 확실히 밝혀진 것만 한 해에 약 7100만 달러에 최대 추정치는 약 10억 달러로 잡았음


규모가 감이 안잡힌다면 
2024년 북한의 공식 수출총액이 2700만 달러
한 해 예산이 CIA 추정 100억 달러임...

뽕쟁이들 피셜 북한산 뽕은 한 국가의 초특급 수재들이 모여서 전문 장비를 끼고 만드니까 동네 갱스터들이 실험실 잡기로 엉성하게 만든 폐품들하곤 퀄리티가 차원이 다르다 카더라


2)해킹



요새 새롭게 떠오르는 트렌드 산업



2022년에는 17억 달러치 코인을 털어서 신기록 세움

비트코인 열풍에 정은이는 신났어유

코인거래소만 터는건 아니고 방글라데시 중앙은행도 털었고(액 10억 달러 수익) 소소하게 랜섬웨어질도 꾸준히 하고있음ㅎㅎ


3)위조지폐



이미 씹창나서 나락갈 대외신뢰도도 없고

미국과 완전히 적대관계인 북한만 써먹을 수 있는 금단의 술법

노동당 직속 위조지폐국에서 전문가들도 구별이 힘든 위조 달러를 찍어낸다!

매년마다 1500만에서 2500만 달러의 위폐가 세계로 퍼져 나간다고 함


4)용병



러우전쟁을 기반으로 새롭게 성장한 신산업

파병을 대가로 식량/기술/군사 원조를 듬뿍 받는중



안그래도 거지꼴에 경제제까지 겹쳐 신음하는 북한으로서는


이 4대 산업으로 벌어들이는 외화가 가뭄의 단비처럼 소중하고 체제 유지에 필수적일수밖에 없음

마약, 해킹, 위폐, 용병업의 중요성이 북한 내수 전체와 맞먹거나 
그보다 더 크다고 봐도 되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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