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60년대 일본에서 많이 보이던 풍경

집단취업(集団就職)   1950-60년대 전후 일본의 고도성장기 시절,  도시에 많은 노동자들이 필요로 하게 되면서 농촌에서 중학교를 졸업하면 대거 도시로 ‘집단 취업‘을 했음.    어느 정도였냐면 중학교 졸업시즌에는 일본국유철도에서 심야열차로 도쿄 등 대도시로 향하는 ‘집단취업열차’ 특별편을 편성해 운영했을 정도임.  또 1960년대에는 매년 도쿄 청년관에서 간토 지방으로 상경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격려대회가 열렸고, 도쿄도지사와 각 현 현지사들도 참여했음.    대부분 1940년대생인 이 상경 중졸 노동자들은 전후 일본 부흥기의 주역이라 하여 ‘황금알 세대‘라고 불리움.    이러한 집단 취업열차는 1954년 4월 5일 아오모리 발 우에노 임시 야행열차로부터 운행 개시하고 1975년 모리오카발 열차를 마지막으로 운행 종료하고(오키나와만 제외)   1977년에 오키나와현도 집단취직 열차 폐지되서 역사속으로 사라짐    구마모토역,  중학교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도쿄로 상경하며 어머니와 눈물의 이별을 하는 소녀      

마츠야마역에서 고향을 떠나는 중학교 졸업자들. 

이들은 가까운 케이한신이나 나고야, 도쿄로 흩어졌음. 

 

 

 


아키타역의 도쿄 우에노행 상경 집단취업 열차. 

 

도쿄로의 상경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산업기반이 약한 도호쿠 지방으로, 일본에서는 ‘전후 부흥기 상경’을 상징하는 지역임. 

 

 

‘취업을 축하합니다. 어서오세요, 도쿄에!‘ - 운수성 도쿄도 일본교통공사 -    

우에노역에 도착한 도호쿠 상경민들을 안내하는 도쿄도청 공무원들. 

 

집단상경은 대도시 지역의 지자체에서 주도하고 일본국유철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음. 

 

도쿄도청 공무원이 도호쿠 지역으로 가서 집단취업열차에 아이들을 태우고 인솔해서 우에노까지 데리고 왔음. 

 

 

 

공무원의 인솔을 받아 도쿄 어느 상점가의 취업알선 소개소에 도착한 도호쿠 출신 중졸자들.     이들은 도쿄도청에서 위 상점가 상인연합회의 요청으로 데려온 집단상경민으로, 각 가게로 흩어져 점원이나 물건 옮기기 등 단순 노동을 시작하게 됨.    

 

 

도호쿠 상경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던 도쿄 우에노역은 일본에서 상경의 상징과도 같은 철도역임. 

 

오죽하면 1964년에 ‘아아 우에노역’이라는 노래가 나올 정도였음. 

 

배달일을 하다가 우에노역을 지나치면 익숙하게 들리는 고향 사투리를 들으며 그리워하고, 다시 열심히 일해서 금의환향하겠댜는 다짐을 그린 가사는 당시 도호쿠 상경민들의 심금을 울리고 크게 히트했음. 

 

 

 

오죽하면 지금도 우에노역의 발차 멜로디로 쓰이고 있고, 

역 앞에 가사비도 세워져 있음

 

 

 

의외로 일본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절을 겪었다는게 신기하네 

 

물론 70년대 선진국된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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